연필드로잉7 인물 및 인체 그리기 - 직장인의 취미 생활 3편 1. 인물 및 인체 그리기 21년도, 처음 그림을 배우고 1년이 지난 22년 7월 인물그림을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자세하게 얼굴 형태를 잡기보다 얼굴과 몸을 함께 그리며 얼굴, 팔, 몸통, 다리의 비율을 관찰하여 그리는 것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비율이 다양하지만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비율을 알고 있어도 그리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연필로 길이를 파악해 가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얼굴을 그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원형을 그리고 중심선을 찾아야 합니다. 세로선은 얼굴의 중심이며 가로선은 눈이 위치할 곳으로 원형의 중간쯤을 말합니다. 눈은 가로선 위에, 코는 그 아래에, 입은 코 바로 아래에 그립니다. 얼굴이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면 그나마 쉬운 편이지만 옆.. 2024. 1. 7. 동물 그리기 - 직장인의 취미 생활 2편 1. 동물 그리기 동물을 그리기 시작하면 또 한 번 좌절감에 빠지게 됩니다. 제 기준 동물은 굉장히 어려운 주제였으며 자신감을 잃게 만든 주제입니다. 동물을 배우기 전 쉬운 캐릭터를 먼저 그리기 시작하면서 눈, 코, 입의 형태를 잡고 비율을 잡으면서 얼굴을 그리는 감각을 키웁니다. 캐릭터는 명암만 확실히 그려줘도 입체감이 살아나기 때문에 생동감을 느끼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은 움직이고 있는 팔과 다리의 비율을 맞춰서 스케치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채색을 할 때 털이 뻗어나가는 방향을 신경 쓰며 선을 그어주어야 한다는 게 어렵습니다. 동물을 스케치할 때 사진과 비슷한 비율로 그리기 위해서는 각도를 잡으면서 귀의 위치, 다리가 내려오는 기울기 등을 신경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앉아있다고.. 2024. 1. 5. 사물 그리기 - 직장인의 취미 생활 1편 1. 사물 그리기 오늘은 지난 시간 소개해드린 저의 취미생활 '소묘'를 배우는 과정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그림을 배우는 과정은 첫 번째는 사물 그리기입니다. 사물을 배울 때는 스케치하는 방법을 제일 우선적으로 익히게 됩니다. 사물을 보이는 그대로 그리기보다는 원기둥인지 직사각형인지 파악하여 도형을 먼저 그리고 사물에 맞춰서 다듬어 가면 됩니다. 쉬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잡한 사물에서 도형을 찾아내어 그려나간다는 게 많은 관찰력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옆모습을 그린다고 했을 때, 자동차는 직육면체와 사다리꼴이 합쳐진 모양입니다. 직육면체 위에 사다리꼴을 올리면서 자동차의 틀이 완성됩니다. 그 이후에 원형 바퀴와 사이드미러를 그려주면 됩니다. 하지만 중.. 2024. 1. 5. 이전 1 2 다음